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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사람] 정치인들 "김한길, 부인이 최명길이어서 좋겠다"

입력 2013-11-2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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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된 JTBC '정관용 라이브'에서는 한 주간 사람들의 시선을 많이 모았던 뉴스의 주인공 중 한 명으로 김한길 민주당 대표를 선정했다.

앞서 지난 25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꼬여가는 정국 현안을 풀기 위해 얼굴을 마주봤다. 김한길 대표는 이 자리에서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까지 포함한 4자 협의체를 제안했지만 황우여 대표 즉답을 피했고, 성과 없는 '빈손 회담'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가영 중앙일보 기자는 "김한길 대표는 소설가 출신으로, 부인이 탤런트 최명길, 부친이 통일사회당 당수였던 김철"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한길 대표는 전략기획통으로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선될 때 큰 공을 세웠다"며 "문화관광부 장관,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등 주요 보직을 거쳤지만 계보는 없는 타입이다"라고 설명했다.

김한길 대표의 독특한 별명 '좋겠다'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이는 부인인 탤런트 최명길의 내조를 두고 다른 정치인들이 '부인이 최명길이어서 좋겠다'고 말한데서 나온 말.

이가영 기자는 "김한길 대표가 원내대표를 했을 때는 기자들을 집으로 초청했다. 이때 최명길이 직접 요리를 하고, 작은 선물을 준비해 나눠줬다"고 말했다. 또한 최명길은 남편 김한길의 선거운동도 적극 나서, 후보 본인 보다 최명길에게 사람들이 더 많이 몰린다는 얘기도 나왔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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