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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금융위기 재발 않도록 철저히 점검…결코 방심 못해"

입력 2022-08-24 14:56 수정 2022-08-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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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 농산물수급종합상황실에서 거시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 농산물수급종합상황실에서 거시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이른바 '3고 현상'과 관련해 "금융위기 상황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민생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4일) 오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과거 위기 상황보다 우리 경제의 대외 재무 건전성은 많이 개선됐지만, 결코 방심할 수 없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달러화 강세에 따른 원화 약세,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입 가격 상승과 무역수지 적자 폭 확대 등을 거론하며 "국내외 거시 상황이 조금 더 어렵게 전개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주요 나라의 금리 인상 등으로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확대되고, 글로벌 경기둔화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지난 6월 비상 경제 체제로 전환한 이후 매주 직접 제가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며 민생현안을 챙기고 있다"며 "(오늘 회의의)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금융·외환시장 안정, 수출 확대, 무역수지 개선, 물가·민생 안정 등 당면 현안과 리스크 대응책을 세밀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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