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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학폭 피해자 우선 보호"…이달 학폭 근절 대책 발표

입력 2023-03-06 17:54 수정 2023-03-0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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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6일 서울 서초구 푸른나무재단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6일 서울 서초구 푸른나무재단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 보호를 우선적으로 중시하고, 엄중한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6일) 오후 서울 서초구 푸른나무재단에서 열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교육부에서는 현장의 교육적 해결력을 강화하고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엄중한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기록 보존 강화 등 제도상 미흡한 점도 현장의 의견을 토대로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장관은 또 "현장에서의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학교폭력은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며 "드라마와 언론 보도 등을 통해 학교폭력 문제가 대두되면서 사회적 관심과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피해 학생 보호나 가해 학생의 진정한 반성 기회 마련 등 근본적으로 보완할 부분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며 "더 이상 학생 간에 발생하는 일방적·지속적 학교폭력을 방치하는 일은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장관은 "모든 학생이 사소한 괴롭힘도 학교폭력이 될 수 있고, 폭력이 범죄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을 할 수 있도록 사전 예방 교육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달 중 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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