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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모텔 1박에 30만원…폭우에 '바가지' 논란

입력 2022-08-10 12:57 수정 2022-08-1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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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서울 강남 일대 한 모텔의 숙박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지난 8일 서울 강남 일대 한 모텔의 숙박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역대급 폭우로 서울 강남 일대가 물에 잠기면서 발이 묶인 직장인들이 늘어나자 일부 숙박업소가 평소보다 두 배가 넘는 가격을 받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어제(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시간으로 강남 모텔 숙박 가격을 캡처한 사진이 다수 올라왔습니다.

사진에 따르면 지난 8일 강남역과 역삼역 일대 호텔과 모텔은 대부분 예약이 마감된 상태였습니다. 남아있는 방은 25만~30만원에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강남역 인근의 한 모텔은 일반 객실(스탠다드룸) 숙박비가 30만원으로 책정돼 있었습니다. 해당 객실의 원래 숙박비는 9만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같은 날 기준 역삼역 인근의 한 모텔은 숙박비가 25만원으로 책정됐지만 원래는 9만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사진들을 접한 누리꾼들은 "5성급 호텔 가격이다" "가격을 시가로 받는다" "저 돈이면 회사에서 자겠다" "진짜 너무한다" "물 들어오니 노 젓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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