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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G7 참석 차 방일…한국인 원폭 피해자들과 만나

입력 2023-05-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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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세계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즉 G7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19일) 출국해 원폭 피해지역인 히로시마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에서는 기시다 일본 총리와 함께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도 참배할 예정입니다.

현지에서 김태영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후 일본 히로시마에 도착한 직후 호주, 베트남과 연달아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이어서 우리나라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히로시마 원폭 한국인 피해자들을 만났습니다.

[이도운/대통령실 대변인 : 윤 대통령께서 한·일 양국의 미래 세대를 위해 관계 개선을 추진하는 것과 한편으로 과거사 문제도 계속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겁니다.]

윤 대통령은 순방 기간 여러 양자회담을 이어갑니다.

특히 오는 21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2주 만에 다시 만납니다.

이 자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활동에 대한 후속 논의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미일 정상회의도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북핵 위협과 역내 공급망, 에너지 위기 등 공동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공조 방안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대통령실은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국들과 안보와 경제산업 분야에서 연대를 공고히 하며, 우리나라의 이익도 최대화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순방 기간 기시다 총리와 함께 히로시마 평화공원에 위치한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도 참배할 예정입니다.

한일 정상이 공동 참배하는 건 처음입니다.

(영상디자인 : 황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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