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 홀로 남은 식물 공학자가 감자를 심고 끝내 싹을 틔워내는 영화 속 장면 입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가 이런 실험에 나섰는데요. 화성을 본떠 만든 공간에서 1년을 살게 될 지구인들도 싹을 틔울 수 있을지, 모바일 D:이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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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우주센터에 지어진
모의 화성 거주지 '마스 듄 알파'
3D 프린팅 기술로 지어진
160제곱미터 크기 '지구 속 화성'
실제 화성처럼 붉은 흙 깔고
무산소·무중력 환경 시뮬레이션 위한 장비 설치
2030년대 화성 최초 유인 탐사 앞두고
4명의 승무원, 6월부터 1년간 거주하며 가상 탐사
식량·자원 부족, 장비 고장 등 위기 상황 훈련
우주식량 보급되지만 자체 조달 위한 재배 시설 갖춰
[그레이스 더글라스/NASA 연구원 : 승무원들은 샐러드 채소 같은 것들을 재배하고 먹을 수 있을 겁니다. 잎이 무성한 채소나 토마토 같은 것들을 따서 먹을 수 있겠죠.]
"화성에 고립된 상황, 신체·감정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는 게 목적"
- NASA
1년 뒤 화성 환경에 완벽 적응한 지구인 볼 수 있을까?
(제작 : 유예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