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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째 싸우는 러-우크라, 군 20만명 죽거나 다쳐…"전쟁, 올해도 지속"

입력 2023-02-01 11:38 수정 2023-02-01 12:09

사상자 규모, 양측 비슷…사망자만 봤을 땐 러 피해가 더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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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자 규모, 양측 비슷…사망자만 봤을 땐 러 피해가 더 커

지난해 12월 24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헤르손 곳곳을 포격한 모습.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지난해 12월 24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헤르손 곳곳을 포격한 모습.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지난해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20만 명에 달하는 군인이 죽거나 다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익명을 요구한 서방 관계자를 인용해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 사상자가 20만 명에 이른다고 현지시간 1월 31일 보도했습니다.


양측의 사상자 규모는 비슷하지만, 사망자 수만 떼어 놓고 봤을 때는 러시아군의 피해가 더 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관계자는 "모든 것을 고려할 때 러시아에서 더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2월 24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헤르손 곳곳을 포격한 모습.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지난해 12월 24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헤르손 곳곳을 포격한 모습.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1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이 전쟁은 현재 교착 상태에 빠져있으나, 올해도 쭉 계속될 것이라는 비관 섞인 전망도 나왔습니다.


이 관계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에 유리하고 불리한 지점이 있다며 "결국 전쟁은 2023년 내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훈련 중인 미국 에이브럼스 탱크. 〈자료사진=로이터 연합뉴스〉훈련 중인 미국 에이브럼스 탱크. 〈자료사진=로이터 연합뉴스〉
한편 영국과 미국, 독일 등 서방 국가들은 최근 우크라이나에 주력 전차를 보내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첫 번째 제공분으로 전차 120∼140대를 보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맞서 러시아는 이들 전차를 파괴하기 위해 개량한 전투 로봇 '마르케르'를 전쟁터에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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