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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승마협회 전현직 전무 소환…'정유라 특혜' 조사

입력 2016-11-0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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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대한승마협회 전현직 전무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게 각종 특혜를 줬는지 추궁했습니다.

박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지난 5일 대한승마협회 김모 전무와 박모 전 전무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김 전무는 '대한승마협회 중장기 로드맵'을 만들어 정유라 씨에게 특혜를 줬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로드맵에는 일부 승마 선수들의 독일 전지훈련을 위해 삼성이 거액의 후원금을 낸다는 계획이 담겼습니다.

하지만 결국 공정성 논란 끝에 무산됐습니다.

또한 검찰은 지난 4일에 이어 박 전 전무를 두번째로 소환했습니다.

박 전 전무는 과거 정 씨가 승마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있도록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삼성이 최 씨가 독일에 세운 코레스포츠와 컨설팅 계약을 맺도록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전 전무는 지난 2013년에도 '승마계 살생부'를 작성해 최씨 모녀에 호의적이지 않은 승마협회 반대파 인사들을 자리에서 물러나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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