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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만명대 '뚝'…코로나 '명절 후유증' 안심 못 한다

입력 2022-09-11 18:09 수정 2022-09-1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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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년 만에 맞는 거리두기 없는 추석, 잘 보내고 계십니까. 반가운 소식이 하나 들어와 이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새로 나온 확진자가 약 두 달 만에 2만 명대로 내려갔습니다. 2만 8천 명대로, 지난주 일요일과 비교해도 4만 명이나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여전히 많고 또 추석 연휴 지나고 확진자가 훌쩍 늘어날 가능성도 있어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적극적인 검사가 필요할 텐데요.

연휴 기간 어디서 검사받을 수 있는지부터 현재 코로나 상황까지, 조소희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오늘(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8천여 명입니다.

일요일 기준으로 지난 7월 10일 이후 9주 만에 가장 적은 숫자입니다.

최근 1주일 새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국가와 비교해보면, 자가격리 기간을 10일에서 일주일로 줄인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는 9만 명 대, 프랑스와 미국은 2만 명대로 우리나라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확연히 줄어든 확진자 수와 달리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아직 높은 수준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7명이 늘어난 532명으로 집계됐고, 사망자는 그제보다 1명 감소한 47명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가 끝난 뒤 확진자 수가 얼마나 나올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휴는 3년 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없는 추석입니다.

이전 명절을 살펴보면 올해 설 연휴 이후 오미크론 유행이 번졌고 지난해 추석때 연휴 이후 1000명 대에서 3000명 대로 급격한 확산세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내일(12일)까지 경기 용인과 안성 등 전국 9개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PCR 검사를 진행합니다.

전국에 먹는 치료제 처방을 받을 수 있는 당번약국 1000여 곳이 문을 열고, 응급실과 보건소에서도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조동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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