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존박이 선배 김진표의 이혼 경력을 언급하며 돌직구를 날렸다.
존박은 1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방송의 적' 마지막회에서 이적과의 인연으로 작업실을 찾아온 김진표를 만났다. 이날 김진표는 이적에게 "(마지막회인 만큼) 빨리 작업실 빼 달라. 내가 키우는 신인 걸그룹들이 들어와야 한다. 여기 침대 7개 놓고 합숙시킬 거다"고 말했다.
이에 존박은 "진표형, 이러다가 또 이혼 당하시면 어쩌시려고"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김진표는 "또 재혼하면 되지"라면서도 "무슨 소릴 하는거야"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적은 "그래, 한 번이 어렵지. 헐리우드는 7번씩 하더라"며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Mnet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