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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나섰지만 잇단 불참…정부, 추가 업무개시명령 압박

입력 2022-12-06 20:07 수정 2022-12-0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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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다음 소식입니다. 민주노총은 오늘(6일)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일부 대기업 노조들은 협상이 타결됐거나 교섭 중이어서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정부의 압박은 계속됐습니다. 대통령실은 피해가 계속된다면 업무개시명령을 포함해 여러 조치를 바로 시작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성화선 기자입니다.

[기자]

안전운임제를 확대하란 팻말을 들었습니다.

민주노총의 총파업 집회가 전국 15개 지역에서 열렸습니다.

민주노총 추산 약 2만명이 모였습니다.

[양경수/민주노총 위원장 : 그래서 우리는 함께 싸워야 합니다. 화물연대의 파업 투쟁이 노동자들의 생존과 권리를 지키는 최전선입니다.]

택배 등 서비스 연맹은 오는 12일 지지 파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이나 현대제철 등은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임금 협상이 타결됐거나 교섭 중이기 때문입니다.

의료연대와 지하철, 철도 노조도 이미 협상이 타결돼 파업을 철회했습니다.

정부도 압박 수위를 낮추지 않았습니다.

업무개시명령을 받은 화물차주가 복귀했는지 현장조사를 이어갔습니다.

대통령실은 화물연대가 즉시 복귀해야 한다며 피해가 계속되면 업무개시명령을 언제든 더 발동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건설업계는 전국 천 4백여개 현장 가운데 절반가량 공사가 멈춘 것으로 파악하고 화물연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디자인 : 조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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