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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월드컵] 해외 베팅업체, 한국 16강 가능성 가장 낮게 봤다

입력 2022-11-29 10:43 수정 2022-11-29 11:19

16강 진출 배당률 '우루과이 5/6' '가나 5/4' '한국 8/1'
가능성 열기 위해선 포르투갈전 반드시 이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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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진출 배당률 '우루과이 5/6' '가나 5/4' '한국 8/1'
가능성 열기 위해선 포르투갈전 반드시 이겨야

현지시간 28일 오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한 우리나라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현지시간 28일 오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한 우리나라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외국 베팅업체들이 우리 대표팀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낮게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9일) 해외 베팅업체인 윌리엄 힐을 보면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에서 우리나라가 16강에 진출할 경우 배당률은 900%입니다.

10달러를 걸었을 때 90달러를 받는다는 얘기입니다. 우루과이가 16강에 진출할 경우엔 183.3%, 가나는 225%입니다.

즉, 해외 베팅업체가 우리나라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우루과이와 가나보다 낮게 본다는 의미입니다.

〈사진=윌리엄 힐 캡처〉〈사진=윌리엄 힐 캡처〉
현재 우리나라가 속한 H조는 모두 2경기씩 치른 상태입니다.

우리나라는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기고 가나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해 0승 1패 1무로 1점을 기록했으며 가나는 1승 1패 0무로 3점, 우루과이는 0승 1패 1무로 1점을 기록했습니다.

포르투갈은 가나와 우루과이를 꺾어 2승 0무 0패(6점)로 H조에서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현지시간 28일 오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권경원의 슛이 상대를 맞고 나간 뒤 주심이 코너킥을 주지 않고 경기를 종료시키자 한국 선수들이 항의하는 반면 가나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현지시간 28일 오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권경원의 슛이 상대를 맞고 나간 뒤 주심이 코너킥을 주지 않고 경기를 종료시키자 한국 선수들이 항의하는 반면 가나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남은 건 경우의 수입니다. 우리나라는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16강 가능성이 열립니다.

우리나라가 포르투갈을 이긴다면 우루과이와 가나 경기에서 16강 진출 여부가 갈리게 됩니다.

우루과이-가나전에서 가나가 이긴다면 우리나라는 탈락이 확정되고 우루과이가 이긴다면 골 득점에 따라 진출 여부가 갈리게 됩니다. 현재 득실차는 우리나라가 -1로 우루과이(-2)보다 앞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포르투갈을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우루과이와 가나가 비긴다면 가나와 동점이 되기 때문에 득실차로 보게 됩니다.

현재 득실차는 가나가 0으로 우리나라(-1)보다 높습니다. 득실차가 같으면 다득점으로 보게 되는데 현재 가나는 5골을, 우리나라는 2골을 넣은 상황입니다.

우리나라의 16강 진출 여부가 갈리는 포르투갈전과 가나-우루과이 경기는 우리 시간으로 다음 달 3일 새벽 0시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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