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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10월에 물가 정점일 듯...이후 안정화 전망"

입력 2022-09-15 15:55 수정 2022-09-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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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10월 이후부터는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늘(15일) 추 부총리는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환율이 빠르게 오르기는 했지만 늦어도 10월경에는 소비자물가가 정점을 찍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그 이후에는 소폭이나마 안정화 기조로 가지 않을까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11월까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지는 않냐'는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는 "유가나 해외요인이 여전히 잠복해 있다"며 "제일 먼저 신경 쓰이는 것이 역시 민생 물가와 장바구니 물가인데 그런 부분과 관련해서 10월 정도 지나면 지금 걱정을 조금 덜어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397.9원을 기록해 또 한 번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29일 1350원을 넘어선 이후 계속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습니다.

환율이 오르면 국제 곡물 가격과 원자재 가격이 오르는 만큼 국내 물가 상승세가 꺾이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우리 소비자물가상승률은 두 달 연속 6%대를 보이다가 지난달 5.7%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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