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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무적' 점퍼 입고 잡혀가자…중국인들도 "창피해"

입력 2023-01-06 20:13 수정 2023-01-0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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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도주했던 40대 중국인이 붙잡혔죠. 경찰서로 들어갈 때 입고 있던 옷에는 '메이드인 차이나 무적'이라고 쓰여있었는데, 중국 안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성화선 기자입니다.

[기자]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들어갑니다.

지난 3일 밤 격리시설에 들어가기 직전 도망쳤다 붙잡힌 40대 중국인입니다.

흰색 패딩 점퍼를 입고 있습니다.

그런데 글귀가 눈에 띕니다.

메이드 인 차이나 무적이라고 써있습니다.

이 모습이 알려지자 중국인들도 비판했습니다.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중국인을 정말로 모욕한 것이라며 창피하다는 글들이 올라왔습니다.

이 남성이 한국에 온 건 이번이 6번째입니다.

2018년에서 2019년 사이에 5번 왔고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성형 수술을 받았습니다.

지난 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때도 관련 서류에 의료 목적으로 방문했다고 썼습니다.

[김주영/중앙사고수습본부 의료자원지원팀장 : 감염병관리법이라든지 이런 관련 법에 따라서 처벌하게 될 것이고 이후에 출입국관리법에 따라서 강제퇴거 조치라든지 재입국 일정 기간 제한 등의 처벌을 받게…]

재판에 넘겨져 유죄 판단을 받으면 1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조성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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