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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살해' 정유정 검찰 송치…"유가족들에게 죄송"

입력 2023-06-0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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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여성을 숨지게 하고 시신까지 훼손한 혐의로 구속돼서 신상까지 공개가 된 정유정이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오늘(2일) 오전,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경찰서 유치장을 나서면서 정유정은 제 정신이 아니었다면서 유가족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범죄 수사 프로그램을 즐겨봤고 살인 충동을 느껴 실제로 해보고 싶었다고 말한 정씨가 반사회적 인격장애,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는지 등을 수사당국이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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