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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답변서에 "궤변 일관" 맹비난…국회 반박 준비

입력 2016-12-1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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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국회 취재기자가 전해준대로, 국회 탄핵소추위원회는 이에 대한 반박 의견서를 이번주 목요일까지 헌법재판소에 내기로 했습니다. 지금 또 중요하게 봐야될 부분이 헌재가 검찰과 특검에 수사자료를 달라고 한 부분이고 탄핵소추위는 이에 응할 것을 특검에 요청했는데요. 대통령 측은 이에 대해 이의신청을 한 상태죠, 그 결론은 이르면 오늘(19일)쯤 날 것으로 보입니다.

서복현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 측이 최순실씨의 전횡이나 사익 추구로 선을 긋고, 책임을 전혀 인정하지 않자 야당은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박경민 대변인/더불어민주당 : 국민 상식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먼 궤변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전매특허인 유체이탈 화법이 변호인단에 전염이라도 된 모양입니다.]

국민의당은 논평을 통해 "박 대통령은 헌법 파괴 사건의 사실상 주범"이라며 "본인 범죄를 단죄하는 탄핵은 결코 연좌제가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여야의원들로 구성된 국회 탄핵소추위원회는 오는 22일까지 반박 의견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씨 등의 1심 재판를 거친 뒤 탄핵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박 대통령 측 주장에도 대응할 계획입니다.

[권성동 의원/국회 탄핵소추위원장 : 헌재에서 직권주의를 발동해서 적극적인 증거조사를 하고 탄핵 심판을 주도해 나가기를 원하고 있으며….]

이런 내용을 담은 법리적 의견서도 조만간 헌재에 낼 예정입니다.

또 빠른 진행을 위해 헌재의 수사 기록 요구에 응할 것을 특검에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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