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6일) 생생지구촌은 미국 플로리다에서 시작합니다. 비싼 시계로 잘 알려진 바로 이 롤렉스와 관계된 해프닝인데요. 귀한 물건을 잘 챙기지 못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참 많네요.
무슨 일인지 함께 보시죠.
[기자]
공항 검색대에서 여성이 옷가지와 가방 등을 주섬주섬 챙긴 뒤 자리를 떠납니다.
그런데 뭔가 아직 바구니에 남아있네요, 바로 롤렉스 시계입니다.
우리 돈으로 7백만 원 정도한다는데요, 여성 뒤에 줄을 서있던 남자가 슬쩍 챙겨넣더니 유유히 사라집니다.
설마 완전 범죄라고 생각한 건 아니겠죠?
3천만 원도 훌쩍 넘는 롤렉스 시계를 하수구에서 발견한 행운아입니다.
청소부인 그는 최근 며칠새 시계 3점을 하수구에서 찾아냈는데 그 중 2점이 롤렉스 시계였다네요.
한 달 안에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이 시계들은 모두 이 남성 차지가 된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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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 들어가려던 사람들이 화들짝 놀라며 멈춰섭니다.
왜 그런 걸까요?
바닥이 뚫려있는 듯한 모습의 3D 이미지 때문입니다.
테마파크의 새로운 놀이기구 홍보행사였다는데요, 장난도 좋지만 손님들 심장마비 걸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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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돼지 6마리가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을 핥아주며 곁을 지키는 이 친구는 누굴까요?
바로 베이비란 이름의 프렌치 불독입니다.
생후 3개월 된 새끼돼지들은 최근 이 동물 보호소로 옮겨졌는데요, 베이비를 엄마처럼 잘 따른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