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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넥센만 만나면…프로야구 '엘넥라시코'가 대세

입력 2012-05-22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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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로야구 결정적 순간의 온누리입니다.

'엘넥라시코'라고 들어보셨나요.

발음도 어려운 이 신조어 속 두 팀, 요즘 프로야구 대세입니다.

LG와 넥센, 이 두 팀은 지난해 19번 맞대결 중 1점 차 승부가 9번, 연장승부도 5번이나 됐습니다.

재밌는 점은 넥센, LG만 만나면 펄펄 난다는 것.

LG 이병규가 친 안타성 타구.

넥센 좌익수 정수성.

쏜살처럼 달려가더니 멋지게 잡고 데굴데굴. 나이스 캐치.

5회에도 LG 김태군의 잘 맞은 타구.

넥센 박병호, 껑충 뛰어 잡아서 2루 아웃, 1루도 아웃. 그림같은 병살 수비네요.

LG 박용'택'과 넥센 이'택'근.

'택의 전쟁'도 관심거린데요.

이택근, 3회 선취점을 만든 '결정적 타점'을 올린 반면 박용택은 6회 '결정적 주루사'로 찬물을 끼얹네요.

넥센의 2-1, 짜릿한 한 점차 승리.

7연승의 넥센. 창단 후 처음으로 1위에 오르네요.

넥센에서 펄펄 날고 있는 이택근과 박병호.

작년까지 LG 유니폼을 입었죠.

두 선수의 활약을 지켜본 잠실 LG팬들.

심정은 어땠을까요.

삼성을 만난 롯데, 또 실책에 웁니다.

1-1로 팽팽하던 8회,

번트 수비에 나선 최대성, 1루에 악송구.

이어진 송구를 어이없이 놓친 2루수.

박한이, 이승엽의 적시타, 꼭 그럴 때 터지죠.

4점 추가한 삼성의 5-1 승리!

LG, 넥센의 신라이벌전, 재미를 더하는 프로야구.

7위 기아와 8위 한화, 또 다른 라이벌의 탄생인가요.

오늘 4시간 가까운 혈투속에 기아가 4대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결정적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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