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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확진자 '메이드인차이나 무적(無敵)' 점퍼 입고 서울 활보…중국 네티즌도 비판

입력 2023-01-06 16:29 수정 2023-01-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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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격리를 거부하고 달아났던 중국인 A씨가 지난 5일 서울 중구에서 검거됐다. 인터넷공간에선 중국인 A씨가 붙잡힐 당시 입었던 점퍼에 'MADE IN CHINA(메이드 인 차이나) 無敵(무적·맞수가 없음)'이라고 써져 있던 것이 주목을 받고 있다. 취재진의 촬영 화면을 보면, A씨가 하얀 점퍼에 'MADE IN CHINA(메이드 인 차이나) 無敵(무적·맞수가 없음)'이라고 쓴 옷을 입은 모습이 선명히 보인다. 중국인들도 중국 SNS에 A씨의 검거 소식을 올리면서 ″나라(중국) 망신이다″라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JTBC 영상 캡처〉공항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격리를 거부하고 달아났던 중국인 A씨가 지난 5일 서울 중구에서 검거됐다. 인터넷공간에선 중국인 A씨가 붙잡힐 당시 입었던 점퍼에 'MADE IN CHINA(메이드 인 차이나) 無敵(무적·맞수가 없음)'이라고 써져 있던 것이 주목을 받고 있다. 취재진의 촬영 화면을 보면, A씨가 하얀 점퍼에 'MADE IN CHINA(메이드 인 차이나) 無敵(무적·맞수가 없음)'이라고 쓴 옷을 입은 모습이 선명히 보인다. 중국인들도 중국 SNS에 A씨의 검거 소식을 올리면서 ″나라(중국) 망신이다″라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JTBC 영상 캡처〉
공항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격리를 거부하고 달아났던 중국인 A씨가 지난 5일 서울 중구에서 검거됐습니다.

인터넷 공간에선 중국인 A씨가 붙잡힐 당시 메이드인 차이나 無敵(무적·맞수가 없음)이라고 씌여진 점퍼를 당당히 입고 있던 것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취재진의 촬영 화면을 보면, A씨가 하얀 점퍼에 'MADE IN CHINA(메이드 인 차이나) 無敵(무적·맞수가 없음)'이라고 쓴 옷을 입은 모습이 선명히 드러납니다.(사진)

A씨는 확진 판정후 호텔 앞에서 객실 배정을 위해 대기할 때도 이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A씨는 갑자기 사람들이 객실 배정으로 받느라 기다리는 틈을 타서 달아났습니다.

중국인 A씨는 배우자와 함께 서울 곳곳으로 도망다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중국인 A씨는 이미 얼굴 성형 수술로 5번 한국을 방문했고 이번이 6번째 방문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감염병 예방 위반으로 A씨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오전 회의를 열고 5일 검거된 확진자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하게 처벌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9조의3에 따르면 격리 조치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내려질 수 있습니다.

김성호 중대본 제2총괄 조정관은 "정부는 앞으로도 국내외 방역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해외 입국자 대상 방역조치가 빈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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