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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카메라] 불꽃튀는 신경전…국감은 전략적으로?

입력 2012-10-08 16:20 수정 2012-11-0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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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10월 5일 행정안전위원회 중앙선관위 국정감사

"장준하 선생 의문사에 관련해서 지금까지 증인채택이 안되고 있습니다"

"잠깐만 이찬열 위원님!"

"오늘이라도 간사간 협의를 추진해서 지난 번"

"이찬열 위원님 의사진행 발언은 의제하고 관계 되는 걸 해주세요! 이건 전혀 별개 문제 아닙니까?"

"지금 언론을 통해서 여당에 있는 위원들이 전부다 반대로 매도하는 것은 동료위원으로 해야 할 처신이 아니다"

"의사진행이 이문제라면 더이상 할 필요가 없다 아닙니까?"

"의사진행 관련 말하게 해주세요!"

"그럼 짧게…짧게 해주세요!"

"이번 국감은 실질적으로 전략국감을 하려는 의도가 있는 거 아닙니까!"

"정회를 선포합니다!!!"

'탕. 탕. 탕'

급기야 정회까지 선포되는데...

"너무 여야 갈등 하지 말아요!"

"간사간의 협의가 안 되니까 하는거 아닙니까!"

"나도 능력이 없고 이간사도 능력이 없어 못하는 거에요"

"비열하잖아 이렇게!"

"아니 비열하긴 국가기록원 자료 이렇게 줬는데…"

국감은 전략적으로...

"너무 국감은 전략적으로 해가지고 말이지!"

"아니 국감이 전략적으로 하는 거지"

"당신 능력이나 내 능력이나 없는 사람들이야! 다!"

"당신이 뭐야! 이 양반아~"

'이 양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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