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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본색] 정운천 "현재 전북 표심은 안철수에 쏠려"

입력 2012-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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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0년간 참다래를 키워온 '국민 참다래 아저씨'. 신지식 농업인으로 교과서에도 실리더니 MB정부 농림부장관으로 내각에도 입성했습니다. 쇠고기 협상, 촛불 시위로 최대 위기를 맞기도 했는데…4.11 총선에도 도전했지만 새누리당 사상 최고 호남 득표율로 낙선. 하지만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오늘 토크본색 정운천 전 농림부장관, 새누리당 전북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고 지역과학 특별 위원장도 맡고 계십니다.



Q. 전북에서 가장 지지 높은 후보는 누구인가
- 지금 현재는 안철수 후보이다. 민주당이 최근 많은 균열이 일어나 평가가 달라지고 있다. 너무 한쪽으로 몰아가니 전북을 낙후되게 만들었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생기며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 지지가 새누리당까지 가지 않고 안철수 후보에게로 가고 있다. 지역구토 타파의 촉매 역할을 하겠다.

Q. 민주당 후보보다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데?
노무현 정권때 참모로 있던 문재인 후보가 호남에 대해 신경쓰거나 애착을 표현해 준 것이 없다. 거기에 참신하다고 하는 안철수 후보가 나타나니 그에 대한 대안으로 안철수 후보 지지율이 높게 나온다.

Q. 한광옥 등 영입이 호남 민심에 영향 미쳤나
- 아직은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다만 지난 30여년 동안 민주화 세력과 산업화 세력이 서로 싸우면서 나라를 발전시켜왔다. 동교동 세력이 20명 들어온다면 곧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것이라고 본다.

Q. 새누리당 호남 표심 위해 최선 다하고 있나.
-정권교체에 매몰되면 올리기 쉽지 않을 수 있다. 전북으로 봐서는 민주당 정권으로 간다고 할지라도 모든 법안을 만들때는 새누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새누리당에 보험을 든다는 생각으로라도 30%는 달라고 해야 한다. 변화의 조짐은 분명이 있다. 우리의 노력에 따라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본다.

Q. 박근혜 후보 전북 방문 무산, 이유는
- 우리가 정치 풍향계를 확 바꿔보자고 했는데 역부족이었다. 그날 또 이북 5도민이 모이는 체육대회가 있었다. 서운하지만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겠다. 오시면 큰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조금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

Q. 새누리당 향한 전남 표심 나아졌나
- 광주 전남 보다는 전북이 민심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민주당만으로는 안된다고 변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과정에서 지금껏 정권교체에만 매달리다 보니 몰표가 나왔는데, 이것이 매몰되게 만들었다. 이 울타리를 벗어나려면 새누리당에 30%를 달라는 얘기들이 이슈가 되고 있다.

Q. 지역구도 타파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 작년 최고 위원회때 석패율을 주장했지 않나. 통진당 반대로 무산됐지만 정치 제도로는 그것이 가장 좋다고 본다. 또한 대통령의 의지가 중요하다. 인사탕평 그런것들이 도민, 시민들에게 알려지게 되면 눈 녹듯이 지역 탕평이 일어날 수 있다. 이제는 양당체제로 가자는 분위기가 있다. 선진국이 되려면 지역 장벽이 깨져야 세대갈등, 이념갈등도 서서히 녹아갈 것이라고 본다. 안철수 현상도 그런 지역 정치 문화를 대표하고 있다고 본다.

Q. 박근혜 후보 몇 표를 받아야 안전하다고 보나
- 최소 마지노선이 20%, 목표는 30% 이다.

Q. 민주당은 PK·TK에서 몇 % 받아야 하나
- 민주당은 이미 깨졌다. 3~40% 나오고 있다.

Q. 박근혜 후보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
- 박근혜 후보의 대통합 정신이 도민에게 알려진다면 30% 충분히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Q.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대통령의 자격은 무엇
- 첫째, 역사의 방향, 통찰력이 중요하다
둘째, 용기와 결단이 중요하다.
셋째 신념과 소신을 갖는 정치.
넷째, 희생과 헌신

Q. 통찰과 결단 누가 제일 잘 한다고 보나
- 박근혜 후보라고 본다. 안철수 후보는 정치인이 아니지 않나. 나라, 국가를 위한 결단력을 보이고 몸을 던져야 한다. 민주당과 야합하지 말아라. 나오겠다면 이 나라의 기존 정당이 못하는 것에 대한 대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후보가 됐으면 한다.





Q. 박근혜 후보 지지율 만족할 만한 수치인가?

-예전 득표율을 보겠습니다. 사실 한 자릿수? 지난 총선.에서는 36%의 지지율 아쉽겠다.. 표심은 많이 나아졌나?

Q. 한광옥 동교동계 대거 새누리당으로 영입. 호남 민심에 변동이 있는가?

Q. 지금 여론조사 지지율. 하지만 선거에 임박하면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

Q. 지역구도의 벽을 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Q. 박 후보 14일 전북 방문 추진하다 무산. 왜?

Q. 새누리당, 표심 얻기 위해 열심히 안하지 않나?

Q. 금뱃지를 달았으면 조금 달라졌을 텐데 한다고 했는데?

Q. 야권단일화에 대한 호남 민심은 어떤가?

Q. 문재인·안철수 방문 후 바뀐 부분이 있나?

Q. 호남에서 안철수가 더 높다고 하던데 민주당에 대한 지지도가 낮아진 건가?

Q. 위원장이 생각하는 이 시대가 요구하는 대통령의 자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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