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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치료 하고 나니 쇠맛이…당신의 입냄새도 혹시?

입력 2012-08-0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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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치료 하고 나니 쇠맛이…당신의 입냄새도 혹시?

JTBC 의학토크쇼 '닥터의 승부'가 이번에는 몸 냄새와 건강의 관계를 살펴봤다. 대부분의 의사들은 몸 냄새가 건강의 또 다른 척도라는 의견을 내놨다.

강세훈 서울SKY 병원 원장은 "식도암, 위암 때문에 구취가 날 수 있고 췌장이나 신장에 문제가 생겨도 불쾌한 냄새를 풍길 수 있다"며 "양치질을 열심히 해도 입냄새가 나면 내부 장기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치과치료와 임플란트도 구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채민호 다비드치과 원장은 "금속계열 치아 보철물을 많이 쓰면 입에서 비릿한 쇠맛이 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임플란트 치아 틈에서 악취가 생겨 심할 경우 나사를 풀어 세척해주기도 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분야의 의사들이 출연해 생활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JTBC '닥터의 승부'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 55분에 방송된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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