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오후 3~6시 교통사고 가장 많아..."졸음 운전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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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오후 3~6시 교통사고 가장 많아..."졸음 운전 때문"

입력 2023-09-2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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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27일 서울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상(왼쪽)ㆍ하행선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추석 연휴 기간에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시간대는 오후 3~6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오늘(28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추석 연휴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2020~2022년 추석 명절 연휴에 모두 5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사고 건수가 가장 많은 시간대는 오후 3~6시로, 모두 14건(사망 1명·부상 4명)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어 정오부터 오후 3시 사이에도 10건(사망 1명·부상 3명)이 났습니다.

김 의원 측은 점심 식사 후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