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8:7 피츠버그 (미국 메이저리그) >
'육상부 출신' 배지환의 빠른 발은 오늘도 빛났습니다.
2회 말, 땅볼로 끝나나 했는데…? 헬멧이 벗겨질 정도로 달려서 내야 안타를 만듭니다.
스피드를 무기로 도루까지 시도하는데요, 포수가 공을 힘껏 던졌지만 발이 더 빨랐습니다.
4회 말에도 땅볼을 안타로 만들어 내더니, 똑같이 2루를 훔칩니다.
2안타 2득점 2도루.
경기 초반 수비 실책은 말끔히 지웠죠?
팀은 아쉽게 역전패를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