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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영향력 1위 푸틴"…박근혜·반기문·이건희도 포함

입력 2013-10-31 16:42 수정 2013-11-2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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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1위로 선정했습니다. 수 년 째 부동의 1위를 고수해 온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밀려났습니다.

조민진 기자입니다.

[기자]

포브스가 각 분야를 통틀어 전 세계 인구 1억 명 당 한 명 꼴로 내놓은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올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위를 기록했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지배권을 견고하게 다지면서 국제무대에서 발언권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0년을 제외하고 대통령에 당선된 뒤 지난해까지 줄곧 1위를 차지해 온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위로 밀렸습니다.

포브스는 최근 미국 정부 폐쇄 사태나 시리아 군사 개입 문제, 미 정보기관의 도청문제 등이 이번 결과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3위에 올랐고, 프란치스코 교황,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차례로 5위권 안에 속했습니다.

한국인으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32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41위, 박근혜 대통령이 52위 였습니다.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지난해보다 2계단 하락한 46위를 기록했습니다.

포브스가 올해 선정한 인물은 모두 72명으로 프란치스코 교황, 박근혜 대통령, 이건희 회장 등 모두 13명이 올해 처음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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