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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 방류' 정부 보고서 나온다…IAEA 사무총장 오늘 방한

입력 2023-07-0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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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정부가 오늘(7일) 오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자체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합니다. 사흘전 오염수 방류 계획이 안전하다는 최종 보고서 내용을 공개한 IAEA,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은 오늘 우리나라에 옵니다.

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정부가 발표하는 보고서는 일본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에 관한 겁니다.

오염수 대응 정부 태스크포스를 이끄는 방문규 국무조정실장과 보고서 작성을 총괄한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이 보고서 내용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박구연/국무조정실 1차장 (어제) : 시찰단 활동에서 확보한 자료 등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도쿄전력의 오염수 방류계획에 대한 독자적 검증을 진행해 왔습니다. 그 결과를 설명드릴 수 있을 걸로 생각됩니다. ]

논란이 된 다핵종제거설비인 알프스의 성능 등에 대한 검토 결과도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일본을 향해 공식 제안도 내놓겠다고 했습니다.

[박구연/국무조정실 1차장 (어제) : 일본하고 도쿄전력이 이걸 계획한 대로 제대로 운영할 수 있는 거냐, 스스로 잘 제어할 수 있고 안정적으로 끌고 갈 수 있는 거냐… 국제기구도 보고 저희도 계속 볼 필요가 있는 것이고.]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투명한 정보를 공유하고, 현지에 한국 전문가를 배치해달라는 제안 등이 포함될 걸로 보입니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은 오늘 일본에서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한 종합 보고서를 전달하고, 저녁엔 우리나라를 찾습니다.

곧바로 한국으로 오는 것은 인접국이자, IAEA 종합 보고서에 대해 반발이 큰 국내 여론을 고려한 걸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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