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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피임약 결론 낸다…7일 발표 앞두고 찬반 논란

입력 2012-06-0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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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후 피임약을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지 여부가 7일 최종 결정됩니다. 막판까지 논란이 뜨겁습니다.

안효성, 김은하 기자가 잇따라 보도합니다.

[기자]

사후피임약은 2001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일 때 의사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됐습니다.

무분별한 사용을 막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여성계와 시민단체는 일반의약품으로 바꿀 것을 계속 요구해 왔습니다.

약을 제 때 구하지 못해 원치 않는 임신을 하거나 낙태를 하는 것을 막자는 이유에섭니다.

논란이 계속되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일반의약품 전환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사전 피임약을 전문의약품으로 바꾸는 대신, 사후 피임약을 일반의약품으로 푸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산부인과 의사회와 종교계는 사후 피임약의 일반의약품 전환에 반대하는 성명을, 대한약사회는 찬성하는 성명을 각각 발표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7일, 일반의약품 전환 여부를 결정해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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