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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문대성 논문 표절…이론적 배경 상당부분 일치"

입력 2012-04-20 16:13 수정 2012-04-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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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대학교가 새누리당 문대성 당선자의 학위 논문에 대해 표절에 해당한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국민대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조민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는 문대성 당선자의 2007년 8월 박사학위 논문에 대해 상당부분이 표절된 것으로 판정했습니다.

연구윤리위측은 지난 4일부터 예비조사 위원회를 구성해 표절심사를 진행했는데요.

문 당선자의 박사학위 논문 연구 주제와 연구 목적 일부가 김 모 씨의 명지대 박사학위 논문과 중복될 뿐 아니라 서론, 이론적 배경과 논의 등에서 상당부분 일치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윤리위는 이에 대해 학계에서 통상적으로 용인되는 범위를 심각하게 벗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민대측은 예비조사 결과에 근거해 곧 본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문 당선자의 징계수위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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