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가 되는 지구촌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미국에서 특별한 프러포즈 현장이 포착됐습니다.
미국 앨라배마주의 한 방송국 기자가 차를 타고 서둘러 취재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분주하게 움직여 도착해 보니 벌써 경찰이 쳐놓은 접근 금지선이 보이고요.
아무래도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게 뭔가 큰일이 벌어진 듯싶은데요.
기자가 관계자에게 간략한 사건 설명을 듣고 속보를 준비하려는데, 갑자기 한 남성이 등장해 기자에게로 살금살금 접근합니다.
놀라지 마세요. 아까 제가 프러포즈 현장이라고 했잖아요.
기자는 사건 현장인 줄 알고 찾아간 건데 사실은 소방관인 남자친구가 프러포즈 이벤트를 준비한 거였습니다.
방송국과 경찰, 소방서가 함께 만든 작품이었는데요.
기자는 상상도 못했다며 기뻐했고, 프러포즈! 성공!
행복하게 결혼을 약속하며 마무리됐습니다, 축하드려요.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Valerie B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