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기록적인 폭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영화관도 영업이 중단됐다.
지난 8일 서울을 중심으로 집중 호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각종 건물과 기관들이 정전, 침수 등의 피해를 입었다.
이 가운데 일부 영화관도 폭우 피해로 인해 일시적으로 영업이 중단됐다. 역이 봉쇄될 정도로 폭우가 쏟아졌던 이수역 인근에 위치한 메가박스 이수와 같은 건물에 입주한 예술영화관 아트나인은 12일까지 극장 및 식당 운영이 중단된다.
아트나인 측은 "동작구에 집중적으로 내린 비로 인해 아트나인 건물 전체 정전 및 비 피해로 9일 운영이 불가하게 됐다. 상영이 불가하여 예매하신 분들은 부득이하게 취소 및 환불처리 될 예정이다.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빠른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 모쪼록 모두 비 피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공지했다.
외에도 롯데시네마 신대방, 신도림, 독산, 판교점 등 서울, 경기권 일부 영화관도 폭우 문제로 영화 상영을 중단하고 있다. 현재까지 CGV의 피해 상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