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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강남 납치살인' 주범 관련 성형외과 압수수색

입력 2023-04-04 16:44 수정 2023-04-0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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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에서 발생한 40대 여성 납치 및 살해 사건 용의자 3인 중 이모(35)씨가 3일 오전 서울 수서경찰서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출석을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향하는 호송차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서울 강남구에서 발생한 40대 여성 납치 및 살해 사건 용의자 3인 중 이모(35)씨가 3일 오전 서울 수서경찰서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출석을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향하는 호송차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납치·살인 사건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이모(35)씨의 아내가 근무한 병원에 대해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4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오후 3시 40분쯤부터 이씨 아내가 간호사로 일하는 서울 강남구의 한 성형외과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이씨는 지난달 31일 해당 병원 인근에서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이씨는 공범 연모(30)씨, 황모(36)씨에게 범행도구를 제공하고 피해자를 납치를 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납치 차량에서는 흉기와 주사기가 발견됐습니다. 주사기 안에는 마취제 성분이 들어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성형외과에서 압수한 의료기기와 의약물을 분석해 피해자의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씨 측은 현재 마취제와 주사기의 출처가 해당 성형외과라는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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