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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전 통보관이 말하는 "내 기억속의 태풍들…"

입력 2012-09-1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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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우리 국민들은 매년 크고 작은 태풍을 경험해 왔는데요. 어떤 태풍이 가장 기억에 남으시나요?


[김동완/한국일기예보 회장 : '사라' 태풍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기상과 인연을 맺은 원년의 태풍이기도 하고, 그때만 해도 태풍에 대한 이해력이 부족해서 무방비 상태였죠. 그럴 때 '사라'가 와서 크게 할퀴고 가는 바람에 그 이후부터 태풍에 대해서 사람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하나 재미있는 이야기는, 당시 중앙관상대 간부로 계시는 분이 태풍이 지난 뒤에 '이 태풍이 태풍에 대해 계몽을 해줘서 참 고마운 태풍이다' 라고 했다가 엄청 꾸중을 들었습니다. 신문이나 방송에서 그렇게 야단을 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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