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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한 포기 만원…무 1개도 2000원↑

입력 2022-07-26 20:01 수정 2022-07-2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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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와 무의 가격 강세가 내달까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사진은 지난 24일 서울 시내 전통시장에 농산물 판매대 모습. 〈사진=연합뉴스〉배추와 무의 가격 강세가 내달까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사진은 지난 24일 서울 시내 전통시장에 농산물 판매대 모습. 〈사진=연합뉴스〉
배춧값이 1만원을 넘었습니다.

오늘(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가격정보에 따르면 배추 1포기 소비자가격 최고가는 1만300원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기준 배추 1포기의 전국 평균 소매가는 7651원이었습니다.

이는 어제(25일) 가격인 9330원보다 1000원 가까이 오른 것입니다.

이달 배추 1포기 평균 가격은 5384원으로 지난달(4134원)대비 30%, 지난해 7월(3390원) 대비 59% 높습니다.

최근 배추 가격이 상승한 이유는 지난해보다 재배면적이 줄어든 영향이 큽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발표한 7월 엽근채소 관측자료에 따르면 올해 여름배추 재배면적은 5166㏊로 전년 및 평년 대비 각각 6.9%, 3.1% 줄었습니다.

이달 무 1개의 평균 소매가도 2432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4월부터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달(2076원) 대비 17%, 지난해 7월(1762원) 대비 38% 오른 것입니다.

노지 봄 무가 이달 상순 고온으로 장해를 입는 등 출하량이 평년보다 17.5% 줄어든 영향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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