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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은 탐스럽다' '디 엠파이어' 김선아·안재욱, 이중생활 포착

입력 2022-08-3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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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김선아, 안재욱 부부의 은밀한 사생활이 공개됐다.


9월 2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될 JTBC 새 주말극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측은 가진 자들의 끝없는 탐욕이 담긴 2차 티저를 공개, 위험한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

화려한 파티장 안 여유롭게 인사를 주고받는 김선아(한혜률), 안재욱(나근우) 부부의 모습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 "나 이렇게라도 안 하면 돌아버릴 것 같아, 아님 누굴 하나 죽이던지"라며 완벽한 겉모습 뒤 살벌한 내면을 드러낸 김선아의 한 마디가 불안감을 자아낸다.

이런 가운데 단란해 보이는 법복 가족의 반전 아침 식사 현장도 만나볼 수 있다. 가족들이 모두 모인 밥상 앞에서 자매 싸움이 벌어진 것. 두 딸의 싸움이 지긋지긋한 듯 인상을 한껏 찌푸린 이미숙(함광전)과 동생의 삿대질에도 태연하게 대처하는 언니 김선아의 모습에서 어딘가 익숙함이 느껴진다.

이와 함께 철옹성 같던 법복 가족의 사생활도 낱낱이 밝혀져 호기심을 자아낸다. 완벽함 뒤 칼을 품은 미스터리한 여자 오현경(이애헌)은 대법관 출신의 신구(함민헌)와 나이를 초월한 사랑을 나누고 있다. 심지어 그의 딸 이미숙은 자신보다 어린 여자를 자연스럽게 어머니라고 칭하며 비위를 맞추고 있는 희한한 광경을 보여준다.

여기에 김선아의 자상한 남편 안재욱은 아내가 아닌 다른 여자와 밀회를 보내고 있어 충격을 안긴다. 특히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를 만끽하면서도 "완벽한 것도 어지간해야지"라고 한숨을 내쉬는 안재욱의 한 마디가 그의 고된 이중생활을 짐작게 한다.

뿐만 아니라 부와 명예, 권력까지 다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끝없이 욕심을 드러내는 법복 가족을 의미하듯 '탐욕은 언제나 탐스럽다'라는 문구가 흥미를 돋운다. 과연 한계 없이 계속되는 이들의 탐욕은 어떤 결과를 불러올 것인지 가진 자들의 추락 스캔들을 담은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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