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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여론조사②] 인사·민생 등 모든 영역에서 부정평가 과반 '훌쩍'

입력 2022-08-16 16:00 수정 2022-08-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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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와 함께 여론조사를 진행했습니다.

● 모든 영역에서 부정평가 '과반'

지난 14~15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에게 윤 대통령이 취임 이후 아래 6가지 영역에 대해 각각 직무 수행을 잘했다고 보는지, 잘못했다고 보는지 물었습니다.

1. 장관 및 대통령실 등 인사
2. 경제 및 민생
3. 외교 및 안보
4. 국민 통합 및 갈등 해소
5. 직무태도 및 국민 소통 방식
6. 공정 및 정의

결과는 모든 영역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섰습니다. 6개 영역 모두 부정 평가가 절반 이상 나왔습니다. 특히 '장관 및 대통령실 등 인사' 영역에선 부정 평가 응답자가 긍정 평가의 3배 이상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정 평가는 '장관 및 대통령실 등 인사' 73.4%, '국민 통합 및 갈등 해소' 69.4%, '직무태도 및 국민 소통 방식' 66.2%, '공정 및 정의' 62.8%, '경제 및 민생' 61.6%, '외교 및 안보' 58.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긍정 평가가 가장 높았던 영역은 '외교 및 안보'입니다. 36.9%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어서 '공정 및 정의' 34.0%, '경제 및 민생' 32.8%, '직무태도 및 국민 소통 방식' 31.0%, '국민 통합 및 갈등 해소' 26.8%, '장관 및 대통령실 등 인사' 21.9% 순입니다.


 
[자료=글로벌리서치][자료=글로벌리서치]


● 윤 대통령 투표층조차 '인사 문제' 대해선 과반이 부정 평가

JTBC는 보수층과 지난 대선 당시 윤 대통령에게 투표했던 지지층이 윤 대통령의 영역별 직무 수행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도 따로 살펴봤습니다.

'장관 및 대통령실 등 인사' 영역에선 보수층(56.8%)뿐 아니라 윤 대통령에게 투표했던 사람들(54.7%)조차 과반이 부정 평가를 내놨습니다. '직무태도 및 국민 소통 방식'과 '국민 통합 및 갈등 해소' 영역의 경우 보수층에서 각각 부정 평가가 43.0%, 48.1%입니다. '경제 및 민생'과 '공정 및 정의' 영역에서 보수층과 윤 대통령에게 투표했던 사람들의 부정 평가는 30%대입니다.

'외교 및 안보' 영역에선 보수층(66.5%)과 윤 대통령에게 투표했던 사람들(69.1%) 모두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의 두 배 이상 됐습니다.


〈조사개요〉
조사 의뢰 : JTBC
조사 기관 : (주)글로벌리서치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
조사 일시 : 2022년 8월 14~15일
조사 방법 : 전화면접 (무선 100%ㆍ휴대전화 안심번호 사용)
응답률 : 14.4%
표본오차 : ±3.1%p (95% 신뢰수준)
가중치 부여 방식 : 성별ㆍ연령대별ㆍ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가중, 2022년 7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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