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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만지며 '마음의 키' 쑥쑥…자연 배우는 숲속 유치원

입력 2012-05-02 19:14 수정 2012-05-0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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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의 중요성을 체험 할 수 있는 숲속 유치원이 인기입니다.

대전총국 박종석 기자입니다.

[기자]

충북 충주시 문성생태숲에 자리잡은 '숲속유치원'입니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이곳은 3만 7천㎡ 의 면적에 10여 개의 테마 숲과 곤충체험관, 생태연못 등이 있습니다.

이 곳 숲속 유치원에서 어린이들은 생물체를 직접 만지고 체험하며 자연의 신비와 소중함을 느껴갑니다.

[(개구리알이) 미끄러워요! (미끄러워요 또?) 재미있어요! (뭐 같아요?) (개구리알이) 비닐 같아요! 안에 물이 들어 있어요.]

3명의 숲 해설사가 아이들을 15명씩 맡아 2시간 동안 지도합니다.

어린이들은 공기와 태양열 등 자연현상과 관련된 설명을 듣고 꽃과 나무, 개구리의 성장 과정을 관찰합니다.

[탁연단/숲 해설가 : 올해는 주로 와서 몸으로 느껴보고, 만져보고, 먹어보고, 이러한 오감교육을 위해서 운영하고 있어요.]

숲속유치원은 지난 한 해 50개 어린이집에서 3천여 명의 어린이가 다녀갔습니다.

올해도 이미 다음 달까지 예약이 끝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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