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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주연작 '들개들' 1월 23일 개봉

입력 2014-01-0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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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주연작 '들개들' 1월 23일 개봉


김정훈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들개들'이 1월 23일 개봉을 확정했다.

'들개들'은 고립된 마을에 찾아온 삼류기자 소유준(김정훈)과 그를 경계하는 마을 이장 장기노(명계남)의 팽팽한 기싸움을 그린 영화다. 김정훈이 정의로운 기자를 꿈꾸다가 불륜과 도박으로 벼랑끝에 몰린 소유준을 연기했다. 2000년 남성듀오 UN으로 데뷔후 '궁' '로맨스가 필요해' '바보엄마' 등의 작품에서 활동한 연기자다. 이번 영화에서는 룰도 상식도 통하지 않는 나쁜 남자를 연기했다. 도바에 빠져 빚더미에 허덕이고 취재원에게 금품을 요구하는가하면, 불륜관계에 놓인 여자의 남편을 죽이겠다는 결심에 길을 떠나는 비상식적인 인물이다. 우연히 찾아가게 된 강원도의 산골마을에서 수상한 주민들을 만나면서 예상치못했던 대립을 하게 된다. 1월 23일 개봉.

정지원 기자cinezz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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