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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석 통째로 빌린 '시진핑 따오기' 특사대접

입력 2013-12-20 08:43 수정 2013-12-2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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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기증한 수컷 따오기 2마리가 특급작전을 통해 한국으로 결혼하러 옵니다.

23일에 올 예정인 따오기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소음을 막는 특수 상자에 실려 비행기 비즈니스석을 타는데요.

중국인 사육사 2명를 비롯한 10명이 동승합니다.

비즈니스 칸을 통째로 전세내 칙사 대접을 받으며 오는데요.

천연기념물인 따오기는 현재 우리나라에 26마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암컷이 많고, 근친 간 짝짓기가 계속되면서 유전적 문제가 우려됐는데요.

그래서 우리 정부가 중국 측에 수컷 따오기 기증을 요청한 겁니다.

이번 따오기 결혼 프로젝트는 특급호송작전과 적응 과정에만 5000만원이 드는데요.

귀한 대접 받으며 오는 수컷 따오기. 적응 잘해서 다른 따오기들과 잘 어울리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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