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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 잠겨" 술취한 고교생, 빌라 외벽에 '대롱대롱'

입력 2013-03-0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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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등산복, 비싸도 너무 비쌉니다. 고어텍스 제품이 특히 그런데, 정부가 아웃도어 업계에 칼날을 빼들었습니다. 또 술에 취한 고등학생은 벽을 타고 집에 들어가려다 구조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밖에 주말 소식, 플래시뉴스입니다.



빌라 외벽에 한 남성이 매달려 있습니다.

오늘(3일) 새벽 2시 반쯤 서울 동작구 대방동의 한 빌라에서, 고등학생 17살 이모 군이 술에 취한 채 5층에 있는 집에 벽을 타고 들어가려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이 군은 현관문이 잠겨 있어 오수관을 타고 올라갔다가 집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매달려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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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나치게 비싸다는 비판을 받아온 아웃도어 업계에 대해 대규모 직권조사를 본격화 했습니다.

공정위는 업계 1위인 노스페이스를 포함해 코오롱스포츠와 K2 등에 대해 지난달 말 조사를 마쳤습니다.

이번 조사는 이들 업체가 고가 기능성 소재인 고어텍스 제품의 가격을 담합했는지, 제조사인 고어사가 원단을 납품하며 폭리를 취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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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오후 1시 37분.

나로과학위성이 촬영한 한반도의 온도 분포 영상입니다.

고도 500㎞ 지점에서 찍은 이 영상은 나로위성에 탑재된 적외선 카메라로 시험 촬영된 것입니다.

적외선 영상은 지표면 온도를 추정해 도시 열섬현상과 산불탐지, 화산활동 등을 감시하는데 활용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위성 본체와 카메라 기능 시험 등 초기 운용을 마쳤으며 이달부터 정상 운용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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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흰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이미 여의도 절반 정도의 면적이 불에 탔습니다.

소방관들이 불을 끄려 안간힘을 써보지만 역부족입니다.

불이 옮겨붙는 속도가 워낙 빨라 따라잡질 못합니다.

[그렉 던/플로리다 산림 담당 : 바람이 강하고 대기가 건조해서 불이 빨리 번지고 있습니다. 내일도 강풍과 건조한 상태가 계속될 겁니다.]

플로리다 당국은 이곳에 살고 있는 300여가구를 긴급히 대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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