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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니콜, 이홍기-다솜 '골든디스크 시상식' MC 확정

입력 2013-01-1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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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니콜, 이홍기-다솜 '골든디스크 시상식' MC 확정


'삼성 갤럭시 제27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인 쿠알라룸푸르'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빈틈없는 공연을 위해 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스태프들의 최종 준비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시상식을 이끌 네 명의 MC도 확정됐다.

음반 부문 시상으로 꾸려질 15일 무대 MC는 '한류 프린스' 정용화와 'K-POP 신드롬'의 주역 카라의 니콜이 맡았다.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들인 만큼, 말레이시아 현지 팬들의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음원 부문 수상자가 가려지는 16일 무대는 다재다능한 매력의 이홍기와 연기자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씨스타 다솜이 진행을 맡았다. 전문 MC급 진행 솜씨로 시상식에 힘을 보탤 계획. '삼성 갤럭시 제27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인 쿠알라룸푸르'는 K-POP의 전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일본 오사카에서 처음으로 해외 개최를 시작한데 이어 올해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팬들과 만난다. 해외 시상식인 만큼, 영어 구사력이 MC 선정의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했다.

▶MC 선정 어떻게

말레이시아는 1957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영어권 국가다. 국어인 말레이어 다음으로 영어 사용 비중이 높다. MC 선정 과정에서도 영어 구사력을 먼저 따졌다. 첫 날 MC를 맡은 니콜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고 자라, 한국어 보다 영어가 편하다. 데뷔 초 EBS 교육 채널에 출연하는 등 방송에서도 여러 번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냈다. SBS '인기가요'를 오래 진행해 MC 검증도 끝났다.

씨스타 다솜의 영어 실력도 수준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MBC '음악중심' Mnet '엠카운트다운' 등에서 일일 MC를 본 경험이 있어서, 시상식 진행 역시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골든의 남자' 이홍기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MC를 맡았다. 오사카에서 펼쳐진 '제 26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인 오사카'에서는 둘째 날 진행을 맡아 극찬을 받았다. 세 시간이 넘는 마라톤 공연을 시종일관 유쾌하게 이끌었다. 일본어에 능통해 일본어 농담까지 툭툭 던져가며 행사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2달여간 Mnet '엠카운트다운' 진행을 맡아, MC 신고식도 치렀다. 씨엔블루 정용화는 14일 국내 무대 컴백 후 16일 '골든디스크' 무대에 오르는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한다. 자신의 자작곡을 들고 컴백하는 만큼, 이번 앨범 활동이 소중하지만 '골든디스크' MC를 위해 틈틈이 준비하고 있다.

이홍기와 정용화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근 두 사람 모두 미국·영국 등에서 콘서트를 열며 영어권 공연에 익숙하다. 최고의 무대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정용화-니콜, 이홍기-다솜 '골든디스크 시상식' MC 확정


▶기대만발 MC 스페셜 스테이지

'골든디스크'의 오프닝은 MC들의 스페셜 스테이지가 연다. 정용화-니콜, 이홍기-다솜 커플 모두 각각 스페셜 스테이지를 준비 중이다. 먼저 15일 무대에 오르는 정용화-니콜은 마룬5의 '페이폰', 니요의 '섹시 러브'를 선곡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맹렬하게 연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 관계자는 "정용화와 니콜의 매력을 극대화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만나지 못한 정용화와 니콜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둘째 날 무대에 오르는 이홍기-다솜 커플은 영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OST에 수록돼 인기를 끈 '웨이 백 인투 러브'를 선곡했다. 영화 속 주인공인 휴 그랜트와 드류 베리모어 커플의 달달한 모습을 표현할 예정. 관계자는 "영화의 한 장면을 무대에서 연출할 계획이다. 이홍기와 다솜의 달달한 연기와 노래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정용화-니콜, 이홍기-다솜 커플은 MC 스페셜 무대 외, 소속팀 공연까지 펼칠 예정이다. 정용화의 씨엔블루, 이홍기의 FT아일랜드, 니콜의 카라는 첫 날 음반 본상 수상이 유력하다. 다솜의 씨스타 또한 둘째 날 음원 본상 수상이 점쳐지고 있다.

'삼성 갤럭시 제 27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인 쿠알라룸푸르'는 1월 15~16일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날 서킷에서 펼쳐진다. 일간스포츠와 JTBC가 공동 주최하고 삼성전자가 협찬한다. MSN이 공식 온라인미디어 파트너다. JTBC를 통해 녹화방송된다. 각 부문 후보작은 골든디스크 국내 공식 홈페이지(www.goldendiskawards.asi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엄동진 kjseven7@joongang.co.kr

주최: JTBC·일간스포츠
협찬: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미디어 파트너: MSN
방송: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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