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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릉 70분에 주파'…원주-강릉 고속철도 착공

입력 2012-06-0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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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동계올림픽의 핵심 교통망인 원주-강릉 고속철도의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2017년말 개통되면 지금은 6시간 걸리는 서울-강릉 기찻길이 1시간대로 줄어듭니다.

함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원주-강릉 고속철도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지원하기 위해 국고 3조9000여억원을 들여 건설됩니다.

모두 120km 구간에는 만종·횡성·둔내·평창·진부·강릉 등 6개 역이 설치됩니다.

정부는 서울 청량리역에서 원주까지의 중앙선 복선 전철의 레일 개선 공사를 거쳐
원주-강릉 노선과 연결시킬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서울 청량리역에서 강릉까지 시속 250km급 고속열차로 70여분이면 갈 수 있게 됩니다.

지금은 6시간24분 걸리는 서울서 강릉까지의 기차길이 5시간 이상 줄어드는 것입니다.

오늘(1일) 오전 강원도 강릉역에서 열린 기공식에서는 이명박 대통령과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10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강원도민들은 복선전철 사업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강원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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