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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장현성, '아내의 자격'서 가장 빛나" 폭풍 칭찬

입력 2012-04-22 13:10 수정 2017-09-0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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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자격'에서 가장 빛난 건 장현성이었다"

시청률 4%를 넘기며 화려하게 종영한 '아내의 자격', 윤서래 역으로 드라마를 이끈 김희애는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연예특종'과의 인터뷰에서 드라마의 인기요인으로 장현성을 꼽았다.

김희애는 "의사, 변호사 등의 역할을 맡아 엘리트 이미지를 쌓아온 장현성이, 한상진이란 배역에 100% 몰입해 서래로 연기하기 편했다"고 이야기 했다.

김희애와 장현성은 2004년 '부모님 전상서'에서 남매로 출연한 중고커플. 김희애는 "실제로 3살 아래인 장현성이 드라마 촬영 전 '누나라고 안 할게'라고 공언했다"고 밝히며 "반면 장현성과 동갑인 이성재는 끝까지 존댓말을 했다"며 웃으며 말했다.

두 사람은 현실과 구별되지 않는 리얼한 중년부부 연기로 방영 내내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아내의 자격'이 인기를 끌수록 시청자들의 미움을 독차지한 장현성은 피해를 입었다고. 장현성은 "6~7회가 지나고 나서부터 동네 아주머니들의 눈빛이 싸늘해졌다"며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했다고 털어놨다.

'한진상'으로 불릴 만큼 미움을 받은 장현성. 드라마 후반 서래의 복수가 시작되자 시청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김희애는 "장현성을 때리는 장면은 원래 없었는데 대본이 바뀌면서 추가됐다. 때리는 촬영이 심적으로 부담이 큰 데, 방송 이후 반응을 보니 시청자들이 한상진이 맞는 걸 그토록 통쾌해 할 줄 몰랐다" 이야기 했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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