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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NBA 스타' 제레미 린에 인종모욕 발언 사과

입력 2012-02-2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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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프로농구 NBA 스타로 떠오른 대만계 미국인 제레미 린에 대해 미국 스포츠 전문 케이블 채널 ESPN이 인종차별적 표현을 했다가 공개 사과했습니다.

ESPN은 린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뉴올리언스 호네츠와의 경기 관련 기사를 웹사이트에 올리면서 '칭크'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칭크'는 중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인들을 모욕할 때 쓰는 속어입니다.

ESPN 측은 사과 성명을 통해 문제의 기사를 35분 만에 내렸고 담당 직원을 해고한 것은 물론, 이 표현을 그대로 쓴 앵커도 30일간 출연 정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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