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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은행 통해 낳은 아이, 친자확인 하니 남편의 동생?

입력 2013-05-1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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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방송된 JTBC 뉴스토크쇼 ‘여보세요’에서는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친자확인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탤런트 민지영은 이례적으로 엄마가 직접 친자확인을 의뢰한 사연을 들려줬다. 이야기에 따르면 한 여성은 결혼 전 남편의 무정자증임을 알았지만 사랑으로 결혼을 택했다. 이후 입양을 고려했으나 제 핏줄을 낳으라는 시댁의 권유로 정자은행을 통해 아이를 낳았다.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이였지만 키울수록 남편과 닮은 점이 많아 의아했던 여성. 혹시 하는 마음에 친자확인을 의뢰했다. 알고 보니 정자은행에서 시아버지의 정자를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내 핏줄이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시댁에서 계획적으로 벌인 일이었다.

민지영은 “내 아이가 알고 보니 남편의 동생인 결과가 나왔다”며 “그 여성은 이 같은 상황을 견디지 못하게 됐다”고 말을 마쳤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소식에 패널들은 “소름이 돋는다”, “말도 안 된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MC 정은아는 “과학과 의학의 발달이 낳은 충격적인 결말이다”라고 상황을 정리했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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